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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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인천도시철도2호선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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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서구 인천도시철도2호선 시승

<사진제공 = 인천 서구청>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이 7월 30일 전면 개통 예정에 따라 인천서구에서는 지난 25일 14시에 개최하는 특별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시승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지역주민 서구의회의원 언론사 기자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서구청역에서 검단오류역까지 왕복 주행하고 차량의 주행 상태와 승차감 소음 및 주변 경관과 안전대책 여부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지난 2009년 6월 공사를 착공하여 7년 간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2015년 6월부터는 전 구간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및 성능과 기능 운행적합성 시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개통에 따른 효과를 보자면 전체 노선 L=29.2Km(27개역) 중 서구 구간은 3분의 2에 해당하는 L=19.2Km(17개역)임에도 불구 역 간 이동시간은 2분 이내로서 검단오류역에서 탑승해서 서구를 벗어나는 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서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형태와 짧은 소요시간 특성 상 서구에서 인천도심·서울 간 접근성 향상과 도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승행사를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도시철도라는 것이 실제 수송능력도 크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번 개통으로 서구가 인천시 전체와 결합하는 중요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광역과 시를 연결하던 연결망 속에서 서구의 비중, 가치가 돋보여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에 덧붙여 “무인운전 시스템 및 역사배치 인원 부족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목소리와 관련하여 인천교통공사에서 꼼꼼한 점검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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