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기상청 제공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시각장애인 등 3쌍 합동결혼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시각장애인 등 3쌍 합동결혼식

<지난 3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햇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에서 조금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결혼식을 통해 시각장애인 한 쌍과 저소득층 두 쌍 등 총 세 쌍이 백년가약을 서약했다.

 백암재단 윤국진 이사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결혼식은 유관기관 후원 단체 및 가족과 친지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우섭 남구청장의 축사와 배동환 관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결혼식을 올린 시각장애인 커플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결혼식을 포기했었는데 덕분에 소원을 풀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은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 한국마사회 인천남구지사 국민은행 학익동지점 인천지방법무사회, 인천지방변호사회 홈플러스 인하점 청송출판인쇄 아자플라워 한라건설 정동희 네이버 해피빈 등에서 물품 및 현금을 후원해 진행됐다.

 또 아트영상과 학익마을방송은 결혼식 촬영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1993년부터 진행된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222쌍 444명의 신랑신부를 탄생시켰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