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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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6부두 운영사 동화실업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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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6부두 운영사 동화실업 매각 반대

사)인천항 미래희망연대 성명 발표

<지난18일 사단법인 인천항 미래희망연대에서는 유성티엔에스 인천 내항6부두 운영 동화실업 인수에 대한 희망연대의 입장을 발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중구청>

 사단법인 인천항 미래희망연대(이하 희망연대라 한다)에서는 지난 18일 11시 중구청 기자회견실에서 14일자 인천일보에 게재된 유성티엔에스 인천 내항 6부두 운영 동화실업 인수에 대한 희망연대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희망연대는 수 십년 동안 내항 운영에 따른 화물차들로 인하여 소음 분진 먼지 속에서 살아왔지만 항만업계는 기업의 이윤만을 생각하며 주민들에 대한 배려조차 없었음에도 내항 재개발이 추진되어 참아왔는데 임대기간과는 무관하게 6부두 업체가 외부업체에 인수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25일 경인일보에서 보도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의 인천에 해양박물관 조속 건립발언과 관련하여  그 동안 제한된 사업대상지의 문제와 국비지원이 전무하여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내항 재개발사업에 국립해양박물관 도입 소식으로 본격적인 추진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뜬금없는 외부업체의 인수는 내항 재개발 사업에 배치되는 일이라며 말했다.

 이어 인천항 물류의 기능은 북항 및 남항과 신항에 이미 갖추어 놓았는데 또 다시 우리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와 우리를 괴롭히려 하는 것에 대해 중구 주민들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 없음을 엄중하게 밝히는 바이다라고 했으며 사업성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는 내항 재개발 사업에 정부는 내항 전체 재개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주변지역과 함께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6부두 하역업체와 계약 후 정해진 임대기간이 끝나면 내항 재개발과 관련하여 전체 내항 부두운영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므로 부두운영사의 매각과 관련된 분명한 입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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