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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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생명 지키는 소방관 될래요’ 소방관 체험 교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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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소방, ‘생명 지키는 소방관 될래요’ 소방관 체험 교실 확대

전체 중학교 134개교 운영 진로탐색 → 직업체험 → 안전문화체험

 인천지역 모든 중학생들은 미래 소방관이 된 자신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동아리활동 등으로 학기를 구성·운영하는 자율학기제가 올해부터 중학교 전체학교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일부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던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인천지역 134개 전체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은 1일 최대 4시간 동안 시험 채용절차와 같은 소방공무원이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재 구조 구급장비를 학생이 직접 착용해보거나 작동시켜보는 실습으로 이뤄진다.

 또한 심폐소생술(CPR)이나 소화기 사용요령 같은 기초 안전상식도 함께 배우면서 본인 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운다.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4개교 6,600여명이 체험교실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134개교 28,000여명의 체험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교육은 이번달부터 학교 주소지를 관할하는 소방서에 신청하면 담당공무원과 일정협의 후 학생들이 직접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담당공무원의 출장교육으로 실시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체험교실 대상자 확대에 발맞춰 교육 전담인력도 추가 양성 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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