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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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통장협의회, 승기하수처리장 남동구 이전 반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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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동구 통장협의회, 승기하수처리장 남동구 이전 반대 결의

주민의 뜻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이전 결정, 결코 없어야

 인천 남동구 19개동 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남동구 통장협의회(회장 신윤철)에서는 지난 15일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승기하수처리장의 남동구 이전에 대한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신윤철 남동구 통장협의회장은 승기하수처리장이 남동유수지로의 이전은 집중호우 시 홍수 조절 능력을 크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법적 보호종인 저어새의 서식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만약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하수처리장의 남동구 이전이 진행된다면 남동구 3,800여 전 통반장과 54만 남동구민이 한뜻이 되어 반대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번 반대 결의문 채택에 그치지 않고 각 동 통장과 주민들이 남동유수지를 함께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사안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보다 생생히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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