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보건지소가 이달 10일부터 사회참여 프로그램 요가교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연수구 송도보건지소가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달 10일부터 요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참여 프로그램 요가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가교실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8회 과정이 진행되는 이 강좌는 주변에 흩어져 있던 나의 시선을 모아 나 바라봐주기라는 주제로 복부강화 어깨풀기 하체운동 골반풀기 등 반복되는 동작을 통해 내 몸을 인지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다.

 참여자 한 명은 자녀와 대부분 집안에만 있었는데 함께 요가교실에 참여하니 마음이 안정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기 요가 교실은 올해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8회차에 걸쳐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송도보건지소 재활치료실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송도보건지소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재가 장애인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