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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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주요 사건·사고 신속 전파 재난상황 알리미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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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소방 주요 사건·사고 신속 전파 재난상황 알리미 서비스 확대

학교·유지원 교사 및 대중교통 운전자로 확대 지난해 5회 35,000명 이용

 대형화재가 발생하거나 단수·단전 등으로 많은 시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사건·사고상황을 즉시 문자메시지로 전파하는 재난상황 알리미 서비스 를 확대 시행한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현재 통·반장 위주로 약 10,000명인 재난상황 알리미 대상자를 재난에 취약한 아동을 관리하는 학교·유치원 교사 및 대중교통 운전자 중심으로 확대 시행 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평역 인근 선로 크레인 전복사고 12월 갈산역 사거리 상수도관 파열 사고 등 지난 한 해 동안 5회 35,00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문자를 받은 시민은 우회로로 이동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추가 피해나 불편을 막을 수 있었다.

 우선 이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휴대전화 정보 등 추가 대상자 정보 파악을 마치고 이르면 4월말 사건·사고부터 확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상황 알림서비스는 대형재난이나 특이사고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휴대전화 번호 같은 개인정보 수집은 본인 동의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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