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주민 연합회 영락원에 사랑의 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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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주민 연합회 영락원에 사랑의 장 전달

박영문 기자
등록 2016.02.26 18:25
조회수 612

<사진제공 = 송도국제도시 주민연합회>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주민연합회 임원들은 직접 담근 간장, 된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3월 미추홀 공원 내에 마련된 장 항아리에 된장, 간장을 담가 두었다가 일 년여 동안 숙성시켜 영락원에 무료 나눔을 했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영락원은 사회복지 법인으로 무연고, 무의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송도 주민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양이 많지 않아 봉사라고 하기가 부끄럽다며 올해는 임원들과 의논해 더 많은 양을 준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영락원 측은 최근 경영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누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이 부족하여 이웃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나이 드신 어른들이 계신 곳이다 보니 아이들의 봉사 활동을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고 말을 전했다.

송도 주민연합회 관계자는 영락원의 어려운 경영 상황 놓인 무의탁 어르신들이 마음에 걸려 돌아오는 발길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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