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기상청 제공
옹진군 지카바이러스 홍보 캠페인 실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옹진군 지카바이러스 홍보 캠페인 실시

<옹진군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및 각종감염병 예방홍보 캠패인을 펼쳤다./사진제공 = 인천옹진군청> 

 옹진군은 11일 오전 7시부터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내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카바이러스 감염병의 예방수칙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발열 발진 관절통 충혈 등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3∼7일 정도 지속 후 별다른 치료없이 회복된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을 출산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없고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해야 하므로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역 여행객은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고 수면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옹진군보건소는 해외여행계획이 있을 경우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를 통해 방문국가의 유행 감염병 및 예방요령을 확인 후 여행계획을 세울 것을 교육 홍보하고 있으며 관내에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해 조기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