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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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올해 부천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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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민이 뽑은 올해 부천의 책은?

<여덟단어>,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나는 귀머거리다>

 <2016년 부천의 책이 시민공모로 선정됬다./사진제공 =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2016년 부천의 책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민공모와 독서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274종 298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 결과를 합산해 2016 부천의 책 세 권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부천을 대표하는 책은 일반분야에 여덟단어(박웅현 지음) 아동분야에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임지현 지음) 만화분야에 나는 귀머거리다(라일라 지음)이다.

 고경숙 2016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장은 <여덟 단어>는 우리가 살면서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작가 개인의 경험과 사례를 제시해 전 세대가 함께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은 교육문제 진로문제 등 현실감 있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나는 귀머거리다>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작가의 작품으로 청각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좋은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부천시는 2016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3월 부천의 책 선정 축하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 방침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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