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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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연장사업 조기착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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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서구,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연장사업 조기착공 촉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연장 사업과 관련하여 조기 착공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대통령의 인천지역 대선공약 중 하나로서 수도권매립지 인접 피해지역임에 따른 배려가 필요하며 서울 남부지역 ~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 교통망 확충으로 청라·인천서구지역 주민뿐만이 아니라 수도권지역 전체주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라고 그 당위성을 언급하며 시티타워 신세계 복합쇼핑몰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주요한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한 배경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취지에서 지난 2일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 심사(정책적 분석 등)시 긍정적인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청라지역 주민들이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요구와 관련하여 주민과 같은 입장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라지역 단체 및 주민들은 2015년 12월 20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25일 건설촉구 성명발표, 1월 29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1만6천여명의 주민서명부를 전달하였으며 조기착공을 위해 범시민사회단체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나 경제적 타당성 부족(B/C 0.56)으로 사업이 미반영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에서는 일부 노선 변경 가구통행실태조사 등 사업 재기획을 통해 B/C 1.07의 사업성을 확보하고 2015년 9월 기획재정부로 반영을 요청한 상태로서 기획재정부에서는 이를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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