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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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2일 단원구여성합창단은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단원구여성합창단(단장 권오달)은 지난 4월 22일 고잔동에 위치한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입원환자 및 병원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하여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단원구여성합창단은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요부터 신명나는 우리 민요 흥겨운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번 공연에는 라인댄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희재활요양병원 고차환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거동이 불편해서 공연을 관람하러 가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멋진 음악회를 개최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합창단원 이명희씨는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단원들도 매우 기쁘고 재능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연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는 단원구여성합창단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관내 병원 및 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단원구여성합창단은 단원을 수시모집 중이며 단원구 행정지원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