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기상청 제공
동구, 공‧폐가 정비사업 추진계획 관계자회의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동구, 공‧폐가 정비사업 추진계획 관계자회의 개최

대대적인 공‧폐가 정비사업 추진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2016년 공.폐가 정비사업 추진계획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최근 재개발사업 등의 지연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공․폐가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위생․범죄 등 각종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일 ‘2016년 정비구역내 공․폐가 정비사업 추진계획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는 대부분의 지역이 주택재개발 등 정비구역으로 묶여 있어 경기침체로 이어지며 정비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인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빈집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도시가 슬럼화 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동구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폐가를 도시재생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역발상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정비구역내 공․폐가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20일에는 재개발사업 조합관계자 및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비구역 별로 전수조사를 1월까지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효과가 높은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공․폐가를 철거하고 그 부지에 쉼터, 꽃밭, 주차장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용지를 9월까지 조성 완료해, 동구가 더 이상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