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강수 부족으로 가뭄 발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부평구는 올 봄 강수량이 236.6mm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봄철 가뭄 발생이 우려되자 올 3월부터 6월까지(필요시 여름철까지 연장)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세웠다.
이 기간 가뭄대책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가뭄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및 소방물탱크차․관정․양수 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하게 된다.
가뭄 발생 시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뭄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명확한 역할 분담과 공공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종합대책도 수립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민들도 가뭄 발생 때 절수기 설치 가뭄 극복 행동요령에 따른 적절한 대응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