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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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만석2지구(새뜰마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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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구, 만석2지구(새뜰마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

 <인천 동구 만석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한다./사진제공 = 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실제 토지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개발행위와 재산권 행사가 불편한 만석동 2-101번지 일원 만석2지구(새뜰마을)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 3월 17일 시행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동경측지계로 측량해 종이에 구획된 지적경계를 실제 현황과 일치되도록 하기 위해, 세계측지계를 기준으로 새로이 측량해 디지털좌표로 등록하는 국책사업이다.

 동구는 16개 지구 5천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국비보조로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만석2지구는 지난 26일 만석동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내용, 추진일정, 주민 협조사항 설명과 질의응답을 하며 사업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인천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2014년에 추진한 만석동 6-18번지 만석1지구(괭이부리마을) 일원 29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해 5월 완료했고, 그 결과로 건축물의 지적경계 침범이 해소됨에 따라 위법·무허가 특정건축물 14가구의 건축물대장이 만들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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