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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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인천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현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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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인천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현안 간담회 개최

  
 
< 사진제공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27일(금) 오후 2시,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 홍영표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남동을 윤관석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차준택 위원장,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이재오 회장을 비롯한 인천 관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이재오 회장과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은 질 높은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급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 조속한 유보통합 현실화, 치사부 인건비 지원, 보육료 현실화 및 초과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CCTV 설치비용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재오 회장은 “누리과정 예산이 언제 바닥날지 몰라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이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회장은 “1개 어린이집당 80만원씩 치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오랜 기간 동결됐던 보육료도 인상해야 어려운 보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밝히며, “특히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한 법정근로시간을 훌쩍 넘겨 12시간 근로하는 보육교사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해야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8시간 근로와 법적으로 보장된 대체교사 제대로 실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홍영표 위원장은 “노동부, 보건복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힘쓰겠다”며, “시당 위원장으로서 초과보육료와 치사부 인건비 지원 등은 인천시와 당정 협의를 통해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날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이자 새정치민주연합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을 위한 대책위」위원인 윤관석 의원은 “많은 학부모들과 어린이집에서 우려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확보, 보육료 현실화, 유보통합, 인건비 지원’등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국회에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는데, 생각보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대안을 얻었다”며, “1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사람들이 같을 것”이라면서,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차준택 위원장은 현 인천시에서 보육을 포함한 전반적 복지에 소극적인 것에 유감을 표하며 “시 정부 차원에서 치사부 인건비, 초과보육료 예산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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