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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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안에 행복을 주는 마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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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안에 행복을 주는 마트가 있다!

이웃 사랑으로 가득 찬 ‘마중물 냉장고’

 

8. 덕연동 마중물냉장고.jpg

 

 

 순천시 덕연동에서 지난 2017년 11월에 순천시 최초로 운영 중인 ‘마중물 냉장고’는 채움과 나눔의 메신저 역할로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마중물 냉장고에 물품을 후원할 수 있으며, 기부 된 물품은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누구나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덕연동 마중물 냉장고’는 미당떡집, 연향 3지구 뚜레쥬르, 살림찬방, 박구윤회관, J-편한마트, 행복한 교회 등 관내 식당과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

 

 다라서 품목 또한 김치, 통조림, 반찬, 야채류, 쌀, 빵, 떡, 비누, 라면 등 여느 마트 못지않게 다양하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2020년에 161건 3,300만 원 상당의 기탁물품을 후원받았으며, 2021년 4월까지 후원 물품이 84건, 1,680만 원 상당에 달하는 등 지역 독지가들의 소중한 나눔의 손길들이 계속되고 있다.

 

 심기섭 덕연동장은 “조선시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물을 나누는 선조들의 미풍양속을 이어 받아 시행하고 있는 순천형 권분 운동의 취지에 맞게 맞춤형 복지사업인 마중물 냉장고가 잘 운영되도록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 및 지역사회의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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