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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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사회체육학과 졸업생 모교 발전기금기탁 전통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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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졸업생 모교 발전기금기탁 전통 이어가

이보영, 이민석 동문 입단 계약금 1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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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사회체육학과 졸업생 이보영(양궁 - 광주시청)과 이민석(정구 – 순천시청)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백오십만원을 기탁했다.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운동부 학생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졸업자 중 희망자들이 뜻을 모아 소속팀 입단 계약금 중 일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이 전통을 이어받아 17학번 이민석, 이보영 동문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이보영과 이민석 동문은 “그동안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교에 대한 감사와 후배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자랑스러운 순천대 동문이자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졸업 후에도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를 통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어 감사하다.”라며, “기탁금과 응원에 힘입어 2021년을 순천대학교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민석, 이보영 동문은 체육계에서 맹활약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민석 선수는 2019년 전국 대학 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 개인복식 3위, 개인단식 3위, 제 56회 전국 대학 소프트 테니스 춘계 연맹전 개인복식 3위, 2020년 전국 대학 소프트 테니스 추계 연맹전 혼합복식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보영 선수는 2019년 제 36회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단체전 3위, 2019년 제 53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2위, 2017년 제 35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 단체 2위 개인 30M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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