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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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장 인천을 제대로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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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의 고장 인천을 제대로 알리자

인천시티투어를 개선해보자

<5월1일 인천시티투어를 참여하여/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5월1일 "근로자의 날" “인천시티투어를 통해 버스를 타고 돌아보는 알짜 베기 인천여행이 있다.

  인천시티투어는 연중(일요일)운영하며, 14회 운행하며 탑승요금은 1,2,4차 코스는 1만원이고, 3차 코스는 7천원이다.

  1코스는 인천역을 출발하여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항 갑문(내항) 컴팩스마트시티 인천대교 을왕리 해수욕장 경인 아라 뱃길전망대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버스에 승차한 탑승객들은  인천시민으로는 인천시티투어를 처음해보거나 대부분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 온 분들이었고, 구성원들은 젖먹이부터 거동이 무척 불편하신 어르신 등 40여명이 있었다.

  버스가 출발하면서 탑승객 모두는 인천을 알게 된다는 마음을 안고 기대를 걸고 출발을 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 도착해서 버스기사 분은 자신이 인솔 하겠다고 하고 앞장서 출발하였고 뒤를 이어 승객들이 따라갔다.

 그러나 앞서가든 기사는 보이지 않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뒤처져 한참 헤매게 되고 박물관을 대충 관람하고 허겁지겁 버스에 오르게 되었다
.

  드디어 승객들은 불평이 시작되었다. 버스에 오르는 시간도 정해주지 않았고, 설명조차 들 수가 없었다. 나머지 시간도 기사님의 어색한 설명은 처음 인천이라는 곳을 방문한 승객들은 만족해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인천 갑문 구경을 끝내고 컴팩스마트시티송도신도시를 방문하기 위하여 오가는 동안 신도시의 모습에 승객들은 감탄을 하였으나 컴팩스마트시티에서 미래를 향하는 인천도시체험을 내세워 각종 인천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으나 옥에 티인 “5D영상관에는 상영이 부실하다는 설명으로 입장이 어려웠다.

  다음으로 각양각색의 재미가 있다는 행복의 쉼터 경인 아라 뱃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3층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내려와 아라 뱃길의 아라의 뜻을 물으니 잘 모르겠다고 설명을 대충 설명하고 마는 것이었고, 기사님들의 설명도 중구난방으로 설명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시티투어로 인천을 알아보려고 온 승객들은 기사분의 재치 있는 설명으로 무사히 행사를 끝냈지만 관광객은 아쉬움이 남는 눈치였다.

  인천을 사랑하고 알아보기 위해 인천을 다시 찾아보게 만드는 것이 인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티투어” 이다.

  시민들과 외지의 관람객들의 작은 희망은 재정상 어렵겠지만 해설사가 탑승하여 설명해주고, 시간을 조금만 더 여유를 주며는 좋겠다는 생각과 "컴팩.스마트시티"의 시설물 정비, 아라 뱃길 등의 안내원들의 조금 더 성의 있는 답변 등이 아쉬움으로 남고, 아주 작은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운영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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