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의 정성가득, 기쁨나눔 선물 남동구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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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의 정성가득, 기쁨나눔 선물 남동구에 기탁

변재헌 기자
등록 2015.04.06 22:46
조회수 342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에 위치한 숭덕여자고등학교(교장 홍배식)는 지난3일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에 약 270만원 상당의 기쁨나눔 선물 85박스를 기탁하였고, 이날 기탁 물품은 만수2동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숭덕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23일부터 약 2주간 전교생 1,200명이 틈틈이 참여하여 주변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코자 기쁨나눔선물 85박스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였다.

기쁨나눔선물에는 전통식품인 된장, 고추장을 포함하여 식용유, 통조림 등 총 10가지 생필품이 들어있어 끼니를 걱정하는 독거노인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숭덕여자고등학교 홍배식 교장은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지역 사회에 작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장석현 구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세트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분들이 있기에 더욱 즐겁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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