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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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2호선 서창2지구까지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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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도시철도2호선 서창2지구까지 연결해야

인천도시철도2호선 연장개통으로 남동․서창지역의 교통접근성을 확대하고, 산적한 각종 인천 현안문제 소통을 통해서 풀어가야 할 것”

  <사진제공 = 윤관석 국회의원실 >

 오늘 27일(금) 오전 11시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인천 여․야․정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각 담당 국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윤관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남동을)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연장개통으로 남동․서창지역의 교통접근성을 확대하고, 산적한 각종 인천 현안문제 소통을 통해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서창2지구에 인구유입이 급격하게 이뤄짐에 따라 교통난 해결이 지역의 주요화두로 떠올랐다.”며, “지금의 버스체계만 가지고는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으며,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기존 서창역에서 서창2지구까지 연결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KTX광명역까지 연결하여 광역교통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인천시가 타당성과 관련하여 자체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 광역교통국장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서창역 개통은 LH와 협의아래 계획 중에 있으며, 서창2지구까지 연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논의를 확대해가겠다.”고 답했으며, KTX광명역 연결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와의 협조아래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 = 윤관석 국회의원실 >

 이어서 윤 의원은 서창-장수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도로 무료화, 대공원 등 주변 환경 훼손 방지를 위한 인천시의 입장을 질문하였으며, 인천시 유정복 시장 등은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였을 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또한 윤 의원은 쓰레기매립지 종료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인천시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남동공단 혁신산단 지정문제에 대해서 시가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쓰레기매립지의 경우 2016년 매립을 종료하는 것을 전제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는 수준에 그쳤고, 남동공단 혁신산단 지정문제에 대해서는 인천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관석 의원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인천 국비를 확보했음에도 불용된 예산이 적지 않다.”며 “예산이 불용된 경위를 밝히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유 시장은 “관련 자료를 검토해 각 의원실에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불용된 경위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한편, 윤관석 의원이 참석한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신학용, 문병호, 최원식, 박남춘, 박상은, 이학재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8명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담당국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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