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 불은면(면장 문경신)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주민자치센터 신규 프로그램을 차례로 개강했다.

 불은면은 쌀, 고구마, 오이, 배 등 19개의 작목반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농업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75.3%가 농업 인구이며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일에 바빠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불은면에서는 평소 건강을 챙기지 못하거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는 6개 프로그램(풍물교실,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피구, 족구, 배드민턴) 외 4개의 프로그램(몸펴기생활운동,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나홀로 운동법)을 새롭게 개강했다.

 불은면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강화군생활체육회에 협조를 요청하여 요가 및 웨이트 트레이닝 2개 프로그램의 강의를 해주기로 했다.
또한, 대한한약협회 인천시 지부장 학술위원장인 손순성 위원장의 재능 기부로 건강관리를 위한 간단한 운동법 강의를 1년간 지원받기로 했다. 
 
 몸펴기생활운동은 매주 월요일 17:00~19:00, 웨이트트레이닝은 매주 수요일 10:00~12:00, 요가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13:30~15:00 에 불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손순성 위원장의 나홀로 운동법 강의는 주민자치센터에서 20일 실시했고,  추후 기동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순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승민 주민자치위원장은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농업인들과 어르신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재밌게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