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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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 맞춤형 복지실현… 더불어 행복한 복지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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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보성군 벌교읍 맞춤형 복지실현… 더불어 행복한 복지 보성

보성군 벌교읍 맞춤형 복지실현더불어 행복한 복지 보성

 - 벌교읍 희망드림 협의체 결혼 이주 여성 생일 챙겨 주기 -

 

2.보성군 벌교읍, 맞춤형 복지실현… 더불어 행복한 복지 보성 - 벌교읍 희망드림 협의체 결혼 이주 여성 생일 챙겨 주기(1).JPG

 

2.보성군 벌교읍, 맞춤형 복지실현… 더불어 행복한 복지 보성 - 벌교읍 희망드림 협의체 결혼 이주 여성 생일 챙겨 주기(2).JPG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1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생일상 챙겨주기시책을 추진한다.

 18일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선남규, 조효익 위원장)는 회원 16명과 관내 거주 저소득 및 취약계층 결혼이주여성 60여 명을 자매결연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응원할 방침이다.

 희망드림협의체는 이주여성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알고 접할 수 있도록 키조개 미역국과 잡채, 냉이나물 등 우리나라 방식의 생일상을 준비해 생일을 맞이한 이주여성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어업회사법인 ()벌교꼬막(대표 서홍석)에서는 대표 제품인 벌교 꼬막장’ 200개를 기증했다.

 생일음식을 받아본 필리핀 출신 A씨는 정말 뜻밖에 한국식 생일상을 받아서 너무 감동했고, 고향에 계신 가족들 생각이 더욱 많이 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타국 땅에서 생일을 맞는 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벌교읍에서 생활하는 결혼 이주 여성은 약 100여 명으로 이 중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일상 챙겨주기행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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