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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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연, LH투기 의혹 사건 수사로 전환 긴급 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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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연, LH투기 의혹 사건 수사로 전환 긴급 성명 채택

광역시, 도 산하 개발공사도 수사 촉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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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사)공신연 임원 및 본부장단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LH 땅 투기 의혹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있다./사진 촬영 = 국제투데이 뉴스 박영문 기자>

 

)공신연(총재 나유인)은 지난 12()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임원 및 전국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LH공사 땅 투기 의혹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신연은 성명을 통해 ‘LH공사 직원의 전문가적인 부동산 투기에 경악을 금할 수 없고,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LH공사 전 사장이자 국토부 장관인 변창흠의 사건을 직시하는 안이한 태도에 국민은 좌절감과 치미는 분노를 억제할 수 없을 지경이라면서 국민적 분노에도 자중해야 할 LH공사 일부 직원은 공개적으로 부동산 투기가 복지 차원이라며아니꼬우면 이직하라고 빈정대는 모습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위법이 만연되어 마치 당연한 것으로 둔갑된 참담한 현실은 사정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며, 선출직 권력에서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재물을 얻기 위해 굶주린 승냥이 마냥 달려든 결과라면서 변창흠 장관은 직을 유지하려는 저급한 변명 따위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자진 사퇴하여 국무위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라고 요구했다.

 

이어‘LH공사는 부동산 투기가 만연되어 자정능력이 상실된 조직으로 국민에게 충성하는 직원이 남아 있다면 내부적 고발자가 되어 LH공사가 국민을 위한 공사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경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검경 수사권 분리로 경찰의 수사능력을 의심하고 걱정하는 국민 앞에 수사능력을 입증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은 사건의 중대함을 깊이 인식하고 광역시도의 개발공사와 지방 공무원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게 하여 일벌백계로 다스려 위법 부당한 행위자의 철 밥통은 반듯이 깨진다는 철칙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차제에 사정기능에는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집행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여 국가의 청렴도를 상승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신연은 이번 사건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 뜻을 같이하는 시민 사회단체와 연대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정부 불신임 운동과 선출직 특권 배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전국 광역시,22개본부와 시군구 지부 100여개를 결성하고 건전한 사회 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 구현과 부정부패 추방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 사회단체와 연대를 통해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시켜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스페인의 디사이드 마드리드운동''이태리 덴마크의 제4시민 권력운동'같은 시민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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