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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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 문화재 기증운동 및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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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 문화재 기증운동 및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고흥분청문화박물  문화재 기증운동 및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 100여 점의 고흥 관련 생활민속유물 전시활용 -

1.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유물 수증평가 실시 (1).jpg

 

 고흥군(군수 송귀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유구한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보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재 기증운동을 전개하였다.

 따라서 2020년 한 해 동안 기증해주신 소중한 기증유물 100여점에 대한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020년에 기증된 유물은 고문서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토기부터 근현대생활민속 유물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유물들이 기증되었으며, 관련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진위와 전시가능 여부, 학술적 가치 등 다방면에서 평가검증을 거쳤다.

 평가를 통해 드러난 대표유물은 토지매매증서, 축산업, 어업허가신청서, 도자기로 제작한 희준(犧尊)편 등 당시 고흥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수의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들 자료는 고흥군민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들로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에서는 기증자를 위해 관람료 감면, 기증자 현판등록, 기증증서 및 기증자증 발급, 기증자료집 제작, 기증유물 전시등 기증자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

 고흘군 관계자는 기증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 및 학술자료로 활용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록·보존 지키고자 노력하며, 고흥에 보물을 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물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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