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근석 의원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 직원 인사권
원장에게 주어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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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 대안으로 인사, 조직 등 근무환경 시스템 변화와 혁신 강조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근석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청소년미래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청소년미래재단 행정지원실장의 개방직 채용 문제, 원장의 인사권 문제, 재단 수탁기관의 운영 활성화 방안 등 재단 경영 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며 청소년미래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현재 재단의 임직원인 행정지원실장이 정규직인 센터장과 달리 일정기간 임기가 정해진 개방직으로 임용되고, 원장에게 가장 중요한 권한인 인사권이 없는 현 상황을 꼬집었다. 한 의원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관리자에게 좋은 의미의 권한 행사는 필요한데, 현재 원장과 행정지원실장이 임기가 정해져 있어 조직 관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재단의 건강한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임직원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와 화합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한 원장의 인사권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수탁기관인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직원 증원과 조직개편 등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던 공무직 처우개선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상담원 등 공무직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근석 의원은 “청소년미래재단의 경영 개선과 안정된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따끔한 충고와 조언, 때로는 따뜻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