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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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심기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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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무궁화 심기 운동 확산!

(사)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 “나라꽃인 무궁화는 국격에 맞는 관리 필요

 무궁화는 나라꽃이다. 대한민국의 나라꽃은 무궁화다. 이제는 이 무궁화도 격에 맞는 식재관리가 필요하다는 운동이 일고 있다.  

 

 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회장 황선월)와 파바월드코리아, 사랑의녹색운동본부, 학교환경위생연구회, 전국지방자치뉴스 는 ‘교육과 환경, 그리고 언론단체가 합쳐서 무궁화 살리기 운동 에 나섰다’ 

 

 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를 정점으로 관련 단체는 대한민국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나라꽃인 무궁화를 함께 식재해 국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올바로 알리기 위해 국기게양대 등 주변에 무궁화를 심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법률으로는 지난해 5월 26일 시행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산림자원법)로서 ▲무궁화 보급 침 관리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제34조의 4항) ▲정부(산림청)는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보급·관리하기 위해 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시행(제35조의 2~3항) ▲ 국가·공공·교육·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그 소관에 속하는 토지에 무궁화를 확대식재하고 관리(제35조5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행규칙(제43조 2항)에는 무궁화의 구체적인 품종과 계통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농림축산부령에 정하는 품종인 ‘단심계’로 한정했다. 

 “꽃중심부의 붉은색 무늬 단심이 있는 꽃” 인 홀꽃 형태의 무궁화로 나라꽃에 대한 모양새를 구체화 했다. 

 

 그동안 무궁화는 나라꽃이면서도 부실한 식재와 관리로 생육이 원활치 못해 꽃도 피지 않고 생명유지에 급급해 나라꽃에 걸 맞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 

 

 앞으로 병충해 방재 등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심어 체계적인 관리를 해보자는 것이 사단법인 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황선월 회장)를 비롯한 무궁화 심기 추진 관련단체의 취지다.

 

 황선월 회장은 “무궁화는 건국이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우리 국민들과 함께 해온 나라꽃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피는 꽃이다. 애국가에도 나오지 않는가.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입으로는 무궁화를 부르짖으면서 정작 관리는 소홀했다”며 “이제는 나라꽃인 무궁화가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나가며 각 기관에 속해있는 부지에 무궁화동산 만들기, 무궁화 확대 식재관리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로 무궁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는 교육 공공 및 민간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의 친환경에 대한 조사 연구기관이다. 지난 2009년 1월 교육부 제125호로 인가를 받아. 교육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제반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이번 사업으로 우리 민족의 얼인 무궁화가 국가를 상징하는 나라꽃 위상에 맞게 확대 식재해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격’에 맞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회가 추진하는 무궁화 꽃 식재 운동의 궁극적인 모토는 나라사랑이며 애국이다. 그동안은 나라꽃인 무궁화가 ‘들꽃’으로 홀대를 받은 건 사실이다.

 

 이제는 협회 회원사인 ‘나라꽃무궁화선양사업단’이 조경전문가 들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여. 우리 삶의 영역으로 무궁화에 대한 거리를 좁혀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면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5조 5항’에 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무궁화를 식재하는 경우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품종 또는 계통을  국격에 맞는 무궁화를 국기계양대주변 식재는 국내에서 선발육성된 단심계로 최소10년이상 큰근원직경10cm이상의 장대한 나무식재관리가 기본이며 어린묘목을 심지 않도록 하여 식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법령을 바탕으로 협회산하 '무궁화선양사업단'은 무궁화의 꽃 형태에 대한 구분을 ▲홀꽃 ▲반겹꽃 ▲겹꽃으로, 꽃 색깔은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로 분류를 하고 있다.

 

 한국학교환경위생협회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분류된 무궁화를 “국기게양대 좌우주변(A형), 교육기관 화단전체(B형), 관공서·공공기관 정문 출입현관 좌우화단(C형), 무궁화동산 및 가로수(D형),미니꽃길· 꽃동산 조성(E형)”으로 식재구역을 분류해 놓고 이를 반영할 지자체 및 관련단체와 무궁화의 육성 및 보급 확대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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