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강화군청>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주부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연료비 절감을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도시가스 보급 확대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가스 보급률을 50%까지 확대하여 공급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현재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총세대는 6,943세대로 강화읍 5,687세대와 선원면 1,256세대에 국한되어 있으며, 보급률은 23%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가계경제에 많은 부담을 차지하는 난방비 등에 대한 군민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까지 군 전체(도서면 제외)에 가스 배관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연차적으로 가정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여 2018년에는 군 전체 세대의 50%인 14,74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인천도시가스(주)에서 45억원을 투자하여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 1,8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군비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급관 매설시 수요가가 부담하는 수요가시설 분담금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지역특성상 지역이 넓고 주택이 산재되어 있어 도시가스 보급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에서 확고한 공급의지를 갖고 인천도시가스(주)와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하여 2018년까지 강화 전역에 본관 연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생활불편 해소 및 연료비 절감 등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 시행시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