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기상청 제공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 경로당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 경로당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다!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 경로당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다!

- 대석경로당·연향경로당 제3·4호 예술경로당으로 지정 -

- 지난 2일부터 5주동안 치매예방 미술교실, 힐링원예 프로그램 운영 -

 

5. 덕연동 예술경로당(대석경로당).jpg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향기)는 대석경로당과 연향경로당을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예술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지난 2일부터 5주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경로당 사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덕연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노인회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석경로당과 연향경로당을 각각 제3·4호 예술경로당으로 선정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대석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컬러링북을 활용한 미술교실이 진행되며, 연향경로당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실버정원 조성을 목표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힐링원예 프로그램이 각각 5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향기 덕연동 주민자치회장은 예술경로당 사업이 코로나19로 경로당 이용이 제한되어 힘드셨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미정 덕연동장은 지난해 덕암경로당과 대우아파트경로당을 각각 제1·2호 예술경로당으로 선정하여 운영해 호응이 좋았다.”덕연동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예술경로당 사업과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각 분야의 우수 인적자원을 1일 멘토로 초빙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프로그램인 마을자치 멘토링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