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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폭행당한 소방관 1천명 넘어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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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최근 5년간 폭행당한 소방관 1천명 넘어섰지만..

가해자 구속은 5.5% 불과

최근 5년간 폭행당한 소방관 1천명 넘어섰지만..
가해자 구속은 5.5% 불과

 

- 지난해 245명 최다 피해 발생

- 5년간 하위직(소방사·소방교) 81.2% 집중

- 가해자 중 주취자 84.8% 대다수 차지해

 

정인화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광양·곡성·구례)이 국정감사를 위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폭행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이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소방공무원은 최근 5년간 총 1,051명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148, 2015222, 2016226, 2017210명이었고, 특히 2018년에는 245명의 소방관이 폭행을 당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어난 피해가 절반을 차지했다. 서울이 237(23%)으로 피해가 가장 많았고, 경기 237(21%), 인천 58(6%) 순이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부산83(8%), 경북62(6%), 강원56(5%) 순으로 파악됐다.[1 참조]

<1> 최근 4년간 지역별 소방공무원 폭행 피해 발생 및 피해자인원 현황

구분

서울

경기

부산

경북

인천

강원

대구

충남

대전

경남

충북

제주

전북

전남

광주

울산

창원

세종

2014

인원

148

27

34

12

8

7

14

9

3

3

6

4

3

1

6

1

9

0

1

건수

136

26

30

10

8

6

12

8

3

3

6

2

3

1

6

2*

9

0

1

2015

인원

222

34

54

21

18

14

15

7

6

10

7

5

5

5

11

6

1

2

1

건수

201

32

51

17

15

14

11

7

6

10

6

5

5

3

11

4

1

2

1

2016

인원

226

47

41

27

11

13

11

14

8

9

8

9

6

8

3

3

4

3

1

건수

204

46

39

21

10

11

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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