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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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노관규, 순천‘선거구 쪼개기’규탄 합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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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노관규, 순천‘선거구 쪼개기’규탄 합동 기자회견

 정인화·노관규, 순천‘선거구 쪼개기’규탄 합동 기자회견

- 민주당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순천시를 철저히 이용 -

노관규 정인화 공동기자회견.jpg

 

(사진)정인화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은 24일 순천시 해룡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인화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은 24일 순천시 해룡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주도한 제21대 국회의원 순천‘선거구 쪼개기’를 규탄하고 서로 합심하여 이를 바로잡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는 지난 7일 순천 해룡을 쪼개 광양·곡성·구례에 붙이는 전무후무한 게리맨더링을 자행했으며 언론은 ‘걸레맨더링’이라고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순천시를 철저히 이용한 것입니다. 순천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갈라놓고 각각 전략공천과 재심 기각으로 주민의 경선 참여권마저 빼앗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시민들의 분노는 정당하다. 투표로써 심판하셔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오만은 계속될 것이고 순천시민들은 계속 무시당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관규·정인화는 함께 싸워나갈 것이며 순천시민의 권리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아가 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뜻을 모을 것이다”며 두 후보는 뜻을 모아 ▲우리는 순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염원해온 온전한 2개의 선거구 분구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우리는 민주당이 주도한 순천시 해룡면 5만 5천여 지역주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선거구 획정안에 분노하며, 힘을 모아 선거구를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부취재본부장=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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