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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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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순천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콘텐츠산업 리쇼어링 프로젝트 공동 추진으로 에니메이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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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최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과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애니메이터를 양성하고, 애니메이션 및 웹툰 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 지▲전남 애니메이션센터 입주를 위한 시설 인프라 지원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국내외 애니메이터 취업지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영진 총장은 “순천대는 글로벌 애니메이터 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해 지난해 순천시 및 IIE STAR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인력양성의 메카로 자리 잡아 순천시 인구 유입 및 청년 희망아이콘으로 순천대가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종사 인력은 5,142명으로 대부분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돼 있으며 도내 인력은 16명(0.3%)의 수치로 추정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콘텐츠 산업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순천대와 함께 확립해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는 그동안 해외에서 애니메이션 물량을 수주하고도 국내 및 지역 애니메이터(Animator)의 부족으로 인해 다시 해외 외주 용역을 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취업 및 콘텐츠 교육생은 오는 17일(화)오후 6시까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순천시에 거주(예정)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중에서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순천대학교 산협력관과 순천글로벌웹툰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최대 2년간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및 워크숍/견학, 청년활동지원협의체 운영 등의 지원을 받으며, 기본급과 성과수당을 합쳐 230여 만 원의 급여를 지급 받게 된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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