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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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피해식당이용하기 ‘착한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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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시 ‘코로나19’ 피해식당이용하기 ‘착한소비’

 

순천시 ‘코로나19’ 피해식당이용하기 ‘착한소비’

릴레이

 

- 시청공무원‘코로나19’확진자 다녀간 장소 안심이용 앞장서 -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이중고통을 겪고 있는 식당(카페)을 직접 챙기기에 나섰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카페)들은 손님의 발길이 끊어져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순천시는 부서별로 점심 또는 저녁시간에 이들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6일 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시내의 한 식당을 직접 가족과 함께 찾아 저녁식사를 하고 격려한 바 있으며, 이후 시청 직원 및 직원 가족들도 확진자 방문 식당(카페) 및 피해 음식점을 찾아가‘착한소비’릴레이를 주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돕고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식당 안심방문 릴레이를 추진하게 됐다”며 “보건소에서 철저하게 소독한 후 24시간 후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사회 감염방지와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의 철저한 관리 및 주기적 시설물 방역, 소상공인 지원 등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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