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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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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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통상임금 설명회 개최

버스·택시업계 시작, 행정구역단위 순회 설명회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김명철)은 버스(지난 14일)와 택시업계(오는 17일)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6회에 걸쳐 통상임금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임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통상임금 관련 판례를 반영하여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에 대해 노·사 모두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초과근로 등 장시간 근로 개선 관련 정책이 노동현장에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간 갈등을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지역 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구역별, 사업장 규모별, 산업단지별 등 단계적으로 순회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은 이번 통상임금 관련 설명회를 폭넓은 공감대속에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임금체계·근로시간 개편 지원단을 구성해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임금체계·근로시간 개편 지원단(단장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노사민정협의회, 지방자치단체(강화군청, 계양구청, 부평구청, 서구청), 학계(인천대학교), 인천지역 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경인사무소,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지원단은 변경된 통상임금 범위 등 통상임금 제도에 대한 현장의 빠른 이해와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 등에 대한 컨설팅, 임금체계 개편 관련 분쟁 발생 사업장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통상임금 해석과 관련해 노·사가 단기적 이익다툼 보다는 장기적인 상생의 관점에서 임금 구성을 단순·명확화하고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임금체계 개편을 희망하는 노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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