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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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총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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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북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총력 추진

제설 대책기간(‘22.11.15. ~‘23.3.15.) 도로 제설대책 수립 및 추진

전북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총력 추진

 

전북도가 도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올해 겨울에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 라니냐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비슷하나 지형적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기습적 폭설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특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것이다.

전라북도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2022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한파·폭설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북도 제설작업은 지방도, 시군도 등 8,116개 노선, 6,921㎞ 중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대책을 운영해 기상특보 및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즉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전 준비기간(‘22.10.1.~’22.11.14.) 동안 제설차(343대), 제설장비(728대) 등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지난해보다 100% 이상 많아진 제설자재 총 4만 9,923톤을 확보함으로써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1일 도로관리사업소 및 14개 시·군과 제설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제설장비, 제설자재, 상황실운영계획 등 사전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선제적 제설대책 추진 등을 당부했다.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강설예보(강설확률 60% 이상)시 선제적으로 제설재를 살포함으로써 블랙아이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며, 특히, ”기습적인 강설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도 눈이 내릴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면도로와 자기집앞과 점포에 쌓인 눈을 스스로 치워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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