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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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순국선열의 희생,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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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순국선열의 희생, 꼭 기억하겠습니다

제83회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는 장 마련

전북도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순국선열의 희생, 꼭 기억하겠습니다

 

전북도는 17일 전북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회원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순국선열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제시한 '나의 길 새로운 길' 구절을 올해 순국선열의 날 주제로 선정한 이번 기념식은 내빈소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약사보고, 기념사, 추모사, 국악공연, 헌시낭송, 순국선열의 날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고 이요순님의 독립유공자 포상(대통령표창) 전수가 함께 이루어졌다.

고 이요순님은 1927년 11월 전북 고창고등보통학교 2학년 재학 중 국어‧한문을 가르치던 일본인 선생 2명을 배척하는 진정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동맹휴학을 주도하다 퇴학 처분을 받았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독립운동의 길을 기꺼이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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