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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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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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익산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익산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1,300회 시민들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돈은 방사성 기체로 색이나 냄새가 없으며 폐암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라돈 농도는 주로 겨울, 새벽에 가장 높아지며 라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돈 측정기는 라돈 농도가 안전 기준치(148Bq/㎥)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며, 측정값은 10분 간격으로 표시된다.

시가 현재 보유 중인 라돈측정기는 20대로 이중 5대는 익산시청 환경관리과에 비치되어 있고 나머지 15개는 모현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동산동, 신동, 영등2동, 송학동, 인화동, 팔봉동, 황등면, 함열읍, 여산면, 망성면, 용안면에 비치되어 있으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익산시로 되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환경관리과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24시간 대여할 수 있으며, 라돈측정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는 읍면동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한편, 라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기술지원센터 로 전화하여 처리 방법, 절차 등에 대해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시민분들이 라돈측정기 대여를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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