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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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악취대책민관협의회, 2단계 악취저감 정책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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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익산시 악취대책민관협의회, 2단계 악취저감 정책 심의

축산악취 개선, ‘민원유발 축사관리 담당제’운영

익산시 악취대책민관협의회, 2단계 악취저감 정책 심의

 

익산시가 강도 높은 2단계 악취저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4기 악취대책민관협의회를 24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새롭게 위촉된 제4기 악취대책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1단계 악취 저감 정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악취 발생원별 강도 높은 2단계 악취저감 정책 계획을 심의했다.

우선 악취민원 유형 중 64%를 차지하는 축산 악취 개선에 나선다. 미세먼지 감시원과 축사 상시감시원 및 악취측정차량을 실시간 배치해‘민원유발 축사관리 담당제’운영으로 도심인근 축사 관리가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에 대한 야간집중 순찰과 신규 악취배출시설 입주 제한을 통해 도심권 산단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익산악취24’민원 실명제와‘대시민 악취저감 정책 발굴 공모’ 등 시민 동행 악취행정 추진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악취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대식 부시장은 “민·관이 시민의 입장에서 협력하고 노력한다면 점차 체감악취는 감소할 것을 확신한다”며 “내실있는 운영으로 환경친화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민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취상황실 운영과 야간 집중단속, 사업장 배출가스 성분분석을 활용한 악취발원지 추적 등 24시간 악취 민원 대응을 통해 화학약품냄새 67.7% 저감이라는 1단계 악취저감 정책 추진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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