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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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사회적 가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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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사회적 가치 담는다

공급희망업체 대상 지난 19일교육, ‘사회적가치ㆍ지역선순환ㆍ안전성’ 강조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사회적 가치 담는다

 

완주군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답례품에 사회적 가치를 담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삼례읍에 있는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의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 이장 임경수 박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이해 및 답례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대한 신청 방법 및 선정 기준,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했다.

평가기준에는 완주군이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자원의 활용, 안전성 등이 강조됐다. 군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이 가치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의 선순환 고리를 더욱 촘촘하게 구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 농축산물·가공식품 ▲ 관광·서비스 ▲ 공예품으로 나뉜다.

선정된 상품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에서 28일까지이며, 완주군청 행정지원과 고향사랑TF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11월초까지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선정된 업체들과 협력하여 종합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제품 등록, 배송체계 등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가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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