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기상청 제공
정읍시 마을기술사업단, 농촌 마을 주거복지 향상에 ‘온 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정읍시 마을기술사업단, 농촌 마을 주거복지 향상에 ‘온 힘’

24개 마을 33가구 대상 소규모 집수리로 주거환경 개선

정읍시 마을기술사업단, 농촌 마을 주거복지 향상에 ‘온 힘’

 

정읍시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에 걸쳐 마을기술사업단과 함께 농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활동을 전개했다.

마을기술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재능·경험 등을 활용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주거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고령화율이 높고 도시에 비해 주택 수리 등 관련 서비스가 어려운 농촌 마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 주관 생생마을플러스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재능기부자 5명을 모집해 마을기술사업단을 구성하고, 총사업비 3,800만원을 활용해 정우면과 이평면, 태인면, 감곡면 등 24개 마을 33가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LED 등 교체를 비롯해 방충망과 장판, 변기, 천장 보수, 방문 개조 등 소규모 수리를 진행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관련해 이학수 시장은 지난달 31일 이평면 각목마을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해 사업단을 격려하고, 창틀을 청소를 돕는 등 주택성능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준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이 이루어져 소규모 수리가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