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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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학교 및 교직원 대상 자연체험학습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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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학교 및 교직원 대상 자연체험학습장 개장

텃밭 체험 통해 농민들의 수고와 자연의 결실에 대해 감사해


<지난 1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부평구 십정동 유휴 공유재산 부지에 자연체험학습장을 개장하였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난 1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이 부평구 십정동 유휴 공유재산 부지에 '자연체험학습장'을 개장하였다.

 
자연체험학습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파종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로 운영한다. 전년도 자연체험학습장에 참여했던 학교 및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더 넓은 면적을 텃밭으로 조성하여 7개교 및 44명의 교직원에게 무상으로 분양하였다.

 
토지를 분양받은 학생 및 교직원들은 한 해동안 감자, 쌈채류,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늦가을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으로 농사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으며 작물 재배, 수확 기능 뿐만 아니라 참여・협력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 정보 교환과 어울림의 장이 되어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산곡여자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남편 퇴근 후 자연체험학습장에 가서 감자와 땅콩을 심으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며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에 대한 소소한 감사를 표했다.

 
김흥규 교육장은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 여가시간 활용 및 심신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도심 속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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