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부교육지원청 서부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들의 창의산출물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운영하였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 서부영재교육원은 지난 28일 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들의 창의산출물 연구 계획서 발표회를 운영하였다.
  
서부영재교육원 2학년 수학·과학반 및 발명반 77명의 학생들은 지난 9일(금) 개강식 이후 26개의 팀을 편성하였고 팀별로 다양한 연구 계획을 구상하였다.
 
28일(수) 계획서 발표회 당일에는 수학·과학, 융합·발명 영역으로 2개 반으로 나누어져 연구 계획서를 발표하였고, 다른 팀의 발표에 대해 서로 질의·응답하고 나름대로의 지도 조언을 메모하여 각 팀에게 제시하는 등, 연구자로서의 진지함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각 팀의 지도교사와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 하면서 지도조언 및 방향성 검토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더 정교해지고 풍성해지도록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영재원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훌쩍 성장하는 것이 보여 기쁘고 훌륭한 과학자, 발명가로서 자라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최종 발표회가 있을 10월까지 스스로 구상한 연구 방법에 따라 탐구 실험 및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여 최종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실제 과학자들의 연구 논문 계획서 작성 및 제안, 탐구 실험, 결론 도출 등의 과학적 연구 과정을 동일하게 경험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영재원 학생들이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고, 타인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다양한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