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 부회장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였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지난 31일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43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를 통해, 각 학교 대표학생들은 학생회 협의 모형을 배우고 실전 연습을 하였으며, 연습을 통해 익힌 협의 모형을 활용하여 학생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서로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동아리를 구성하고 연간 활동을 함께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진산중학교 학생회장 김철현 학생은 “하루 동안의 짧은 캠프였지만 형식적이고 딱딱한 학생회대의원회를 이제는 좀 더 민주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자치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학생자치동아리 학생들은 다가오는 5월에 있을 학생자치 토론 한마당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정기모임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인 의사소통역량을 키워갈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김흥규 교육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학생들에게 더불어 생각하고 소통하는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대표로서 공감과 소통의 자세를 잃지 말고 실천해주어야 학교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더 나아가 세상이 변화될 것”이라며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