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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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은빛나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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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은빛나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노래

인경스님 포토 명상시 전시


<인경스님의 작품 새벽/사진제공 = 법련사 불일미술관 학예실장 여서스님 제공> 

4. 16 (월) ~ 2018. 4. 25 (수)까지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학예실장 여서스님) 제1, 2, 3관에서는 인경스님의 포토 명상시 전시인  「순례자의 은빛나무」 - 봄·여름·가을·겨울의노래 전시가 열린다.

인경스님의 사진과 명상시를 중심으로 하는 순례자의 은빛나무 -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 展은 우리에게 삶의 길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동국대학교에서 간화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인경스님은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이며 한국명상치료학회 회장, 명상상담연구원의 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몽산덕이와 고려후기 간화선 연구, 화엄교학과 간화선의 만남, 쟁점으로 살펴보는 간화선, 염지관 명상, 에니어그램 성격검사지, 현재, 이 순간에 머물기 등의 저술과 번역서로 위빠사나 명상,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 수용전념치료 임상가이드, 심리치료와 불교, 알아차림과 수용 등이 있다.

목우선원의 주지스님이기도 한 인경스님의 전시에 사진과 명상시가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는 무엇을 찾아서 이 산과 저 산을, 이 도시와 저 도시를 떠돌면서 순례의 길을 가는 것일까? 누구를 위해, 무엇을 구하면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순수하고 맑고 자연스런 세상에 없는 다섯 번째 계절, 일상의 자기를 초월하여 스스로의 본성이 온통 그대로 드러낸 반복된 순환이 잠깐 멈추는 결정적 그 순간 순례의 길을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의 명상과 삶의 길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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