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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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마을 내 안전하고 예쁜 골목길 만들기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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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함박마을 내 안전하고 예쁜 골목길 만들기 사업 실시

- 연수구와 인천지방검찰청 등 민‧관합동으로 함박마을 주거환경개선에 앞장


<오는27일까지 연수구는 연수동 함박마을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7일까지 연수동 함박마을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는 최근 함박마을이 범죄취약지역으로 대두되면서 분위기 개선과 주민의 정서 안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함박공영주차장 벽면과 문학산에 인접한 옹벽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디자인은 지난 연합반상회에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했다.
 
 특히, 연수구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인천지방검찰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 함박마을 사랑모임, 네오맨 재능기부 봉사단 및 연수1동 자생단체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벽화그리기에 적용된 셉테드 기법(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범죄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차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기법으로 여러 지역에서 이미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벽화그리기 사업이 함박마을 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함박마을 주민의 요구를 분석하여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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