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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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동구투어 플래너 양성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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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구 동구투어 플래너 양성과정 수료

지역 역사문화관광 안내자로 제2의 인생 시작

 

<지난13일  동구투어 플래너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하였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2016 인천지역 평생교육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동구투어 플래너 양성과정이 지난 13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9월 6일 개강한 양성과정은 총 15회 80시간에 걸쳐 인천과 동구의 역사 스토리텔링기법 문화지도제작 관광객의 심리와 특성 서비스 마인드 답사코스 개발·체험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동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 교육은 물론, 스토리텔링기법과 문화지도 작성 등과 같은 차별화된 실습교육이 편성돼 눈길을 끌었다.

 
 스토리텔링기법 강의는 수강생별로 자신이 설명할 내용에 대해 스토리를 작성하고 이를 강사가 첨삭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지도 제작은 인천역사전문가와 시각디자인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도를 수강생들과 함께 제작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양성과정 동안 수강생들이 만든 스토리텔링기법 및 문화지도 성과물은 향후 방문객들이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구투어 플래너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동구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활동으로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동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유적 및 관광지 안내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양성과정 강좌에 참여한 이채운 씨는 “동구의 역사를 배우고, 굴곡진 시대를 산 사람들의 현장을 체험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새롭게 알게 된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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