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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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온마을교육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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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온마을교육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지난4일부터 6일까지 인천 남구는 제1회 남구 온마을교육 대축제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 온마을교육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문학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제1회 남구 온마을교육 대축제’를 개최했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내 50여개 초·중·고등학교와 온마을학교 등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남구교육혁신지구 현황분석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성관열 교수의 발표에 이어 혁신학교의 선구자였던 김영주 양평 서종초등학교장 등 4명의 토론자와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혁신지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 2일 동안에는 학생동아리와 온마을학교,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숭의목공예센터 등에서 62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과학과 마을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단체 술래잡기와 전통놀이 올림픽 등이 진행됐으며, 1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동아리에서 난타공연과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둘째 날에는 4명의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선언식에서는 인천시 고등학교학생연합회장인 오희호 군의 진행에 따라 박우섭 남구청장과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이승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등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렸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남구 교육혁신지구가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학교와 마을의 울타리가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 등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천지역 최초로 지정돼 운영중인 남구교육혁신지구 2년차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두드려라 꿈! 펼쳐라 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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