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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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산곡3동 주민참여 마을개선작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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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평구 산곡3동 주민참여 마을개선작업 본격 시동


<부평구의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팀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산곡3동에서 마을개선작업을 시작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의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팀’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산곡3동에서 본격적으로 ‘마을개선작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누구라도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한 것으로, 버스정류장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마을 어귀가 대략 500보 정도인 점을 감안, 이 거리 골목길에 안전 및 친환경적인 요소 등을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팀은 지난 주말 올 대상지인 산곡3동 골목에서 개최된 ‘화랑북로 골목 축제’에 참여, 마을문패를 만드는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 5월 ‘디자인 관·학 협력 협약’을 맺은 인천가톨릭대 환경디자인과 이승지 교수 및 학생들이 축제에 참가한 마을 주민과 함께 나무문패를 만들어 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패 만들기에 참여한 강숙이 씨는 “내 집 앞에 걸 문패를 직접 만들어 무척 뿌듯하다. 앞으로 담장을 예쁘게 꾸미는 일에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마을개선사업을 직접 홍보한 500보 사업팀은 10월 중순부터 주민참여 마을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00보 사업팀 관계자는 “앞으로 산곡3동 담장을 밝은 색으로 칠하고, 화단과 쉼터 등을 조성하는 등 마을을 안전하고, 이웃 간 소통이 잘 되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 예정이다.

 산곡3동 주민들과 힘을 합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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