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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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비교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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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의회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비교시찰


<지난6일부터 7일까지 인천 남구의회 기획행정위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비교시찰을 가졌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의회 기획행정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비교시찰을 가졌다.

 비교시찰은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비교·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찰에 나선 남구의회 방문단은 외국 공연단의 탈춤 공연과 시민화합한마당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각종 참여체험과 전시부스도 둘러봤다.

 또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축제의 성공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0년간 축제를 하면서 16만8천 시민 자체 인력만으로 기획부터 모든 것을 다 진행했다”며 “이제는 문화 관련 인력의 저변이 넓어져 100만 도시 못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은 “시민화합한마당 행사가 특히 인상 깊었고 인구 2~3천명에 불과한 면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것에 놀랐다”며 “경연 순서가 끝난 후에도 자신들끼리 흥겹게 풍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문영미 남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안동시 내부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서 축제를 한다는 것이 뜻 깊었고 지역 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여기서 얻은 경험을 통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8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지역 내 18개 동과 옛시민공원 쉼터 등에서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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