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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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 강릉시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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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파주시 - 강릉시 자매결연 체결

상호협력과 발전을 상징하는 동서 화합의 시대 개막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율곡문화제 기간인 10월 8일 강원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과 화합의 시대를 열었다.


 파주시와 강릉시는 율곡선생(1537~1584)과 신사임당(1504~1551)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율곡선생은 외가인 강릉시 오죽헌에서 태어나 6살 때 본향인 파주로 옮겨와 성장하였으며 생원시(生員試)ㆍ진사시(進士試)를 포함해 응시한 아홉 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으로 합격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파주시 법원읍에는 율곡 선생 부부 어머니(신사임당) 아버지(이원수)등 가족묘와 율곡 선생의 위패·영정이 봉안돼 있는 자운서원(사적 525호)이 있다.


 파주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의 공동개최 등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분야의 교류를 시작하고 다방면으로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상호 친선과 공동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2017년 말 개통예정인 철도고속화 사업을 통해 한층 가까워질 강릉시와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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